베트남 여행 이런식..

갑작스런 엄마의 희망으로
하노이 방문일정 추가에 따른
베트남 국내선 항공기 예약 등
신규 일정세팅, 구 일정 조정에..

전일 늦은 도착 후 쉬기위한 오전 시간은
이렇게 패스..

마사지 투어를 위한 세신도 완료.
마사지 받다가 때 나오면 왠 낭패..
두피마사지에 안 감은 머리는 얼마나 민망할꼬..

점심 때가 되어 한시장에서 점심먹자..

지나가다 한국사람 많기에 들어가 먹음.

어딜가나 한국 사람..
가끔 일본사람, 드물게 미국사람 봄..

모닝글로리나물, 가리비, 반쎄오 등..
먹어보고 여행 중 계속 먹을 것과
이제 안 먹어도 될 것을 구분..

망고스무디는 망고만 갈아서.. 맛나..

콩카페 1호점 2층

코코넛커피..
뒷맛이 옛날 프림 맛 느낌..
이게 코코넛 맛 인가봐..

한 시장 가는 길, 프랑스 영향받은 핑크성당

저녁이 되니 이럼..

호이안, 바나힐, 마블마운틴, 참 섬,
코코넛 빌리지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어제 이용한
베트남 공항픽업 서비스가 좋아
현지여행사로 직접 찾아 왔다하니 깜놀..

여행사라 영어 잘 통함..

현지여행사에서 픽업, 드랍 차량 및 입장권 등
구매완료..

여행 전일 예약가능, 영어 카톡으로 소통.

금은방에서 환전한 돈이 부족해
다시 가서 추가환전..

유럽처럼 ATM기가 많지 않으며 VP 뱅크 등
수수료 없는 기계찾기도 어려움..

콩커피는 현금만..
여행사, 스파 등 사업장 특징과
규모가 있음에도
카드 결재 시 3% 가산된다하며
미안한 표정으로 안내하니..
현금을 쓸 수 밖에..

오늘은 10만 원을 1,760,000 동으로 환전.
환율계산기로 보니 1,774,000 여서 보여주며
이렇게 주라하니
안된다며 환전 안 하려면 말라는 표정..

다른 금은방도 같은 시세..

여행사 투어 계약까지 마치니 금새
콩스파 예약시간이 되어
바삐 걸어감..

신호등 없거나 있어도 오토바이는
지속적으로 또는 갑작스럽게 지나가니
길에서 엄마 팔짱끼고 같이 건너기..

길 건너기 무서버..

엄마 걸음이 느리시다..
콩커피 2층으로 못 올라온 한국 할아버지
이야기를 옆테이블에서 들으시고는
나이들면 여행이 힘들다며..

나는 듣고도 아무 생각 안했었는데..

콩카페 스톤마사지 후 릴렉스 라운지..
이국적인 느낌..
세신하고 오길 정말 잘했다며..
안했으면 어쩔 뻔 했냐며..

한 시장 과일가게..
마사지 마치고 가니 한시장 문을 닫을
7시가 다 되어 아주머니가
정신없이 불러서 마구 사라며..

우리도 정신없이 과일을 신나게 사왔다
싸고 싱싱해..

한시장에서 망고 만 원 어치

망고스틴 12,000 원 어치..

두리안이 아주 그냥 크림치즈가 되었다..욤뇸..

서비스로 받은 잭 후르츠..
이거이 맛의 신세계로구나..

저녁은 길거리에서 해결..

오토바이와 차가 지나가는 와중에도 우린 먹는다.
베트남이니까.. 베트남식으로..

호텔 9층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다낭 한 강 용다리 야경 즐기고 오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