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르네상스

스위스 Murren(뮤렌) Spa 본문

스위스 여행

스위스 Murren(뮤렌) Spa

브루넬레스키 2023. 2. 13. 05:30


모닝 산책..
인터라켄.. 찍는 곳마다 그림..
도심과 다르게 한적하지만
세계 유명 관광지답게 관광을 위한 대중교통이
여러 곳으로 잘 뻗어있어 편리한 듯


지나가는 길.. 감리교 교회 건물 앞
찬양소리가 들려 발길을 멈춤..


그린델발트 벨베데레 스파에 가려고 산악열차를
탔는데 번호를 안 보고 바로 오는 열차를 타서..

구글 지도를 보니 다른 갈래 길로 열차가
가고 있음.. 흠..

산악 열차..

내부에 스키와 보드를 둘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저 것은 스키를 두는 용도였군..

다들 스키, 보드를 가지고 가는데,
나는 스파 가려고 헤어팩과 수영복을 챙긴 가방을
멨음..(속이 안 보이게 꽉 붙들어 매..)

사람들이 산악기차 종점에서 내리길래
같이 내리고..

그 종점에서 케이블카를 다들 타기에..
가장 가까워서 가장 저렴한 뮈렌 표를 달라고
하여 나도 케이블카를 타는 줄을 섬..

스키 없는 빈 손의 사람들도 끼어 있기에..
나도 스파가방 멨지만 가도 되는 거겠지..
하면서 줄 섬..

케이블 카에서 내렸더니 또 다들 기차를 탐..
뮈렌행 산악기차..
도대체 다들 어디를 가는 건지..


해발고도 1638.. 기차역에 내리니 쓰여 있다..

마을 길이 다 눈이다..

다들 길에서 썰매와 스키를 타고 이동한다..
뚜벅이들 옆을 쌩쌩~

베니스, 로마 등 이탈리아에서 약간
헤비 하게 느껴졌던 신발..
오늘 길 잘 만났다..

스파 가방은 영 아닌데, 그나마 신발이라도
신어서 작정하고 온 듯한 느낌을 주잖아..

스위스 인터라켄은 관광지라 밥 값이 비싼데..
여긴 해발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더 비쌈..

그래서 지나가는 길 Coop 마켓에서
샌드위치와
커피(인 줄 알고 사서 먹으니 우유..)를 구입.
8.35 CHF
산이 보이는 아무 곳에 앉아 먹으니 소풍
온 것 같다..
바라보는 배경이..

이럼..

다행히 뮈렌 초입에 스파가 있었다..
우와..
물어보니 13시부터 문을 연단다..

둘러보고 점심 먹고, 뮈렌의 어느 만큼
갔다 오니 13시..

스파 입장.. 30 CHF 다른 스파에 비해 저렴하다..
싸들고 온 수영복 내일 다시 안 싸도 되겠다..

노천탕에서 보이는 뷰..

노천탕 크기는 작지만 뷰가 짱짱하다..

내부로 들어오면 내부 스파.. 창문 밖 뷰도.. 역시..

다행히 탈의실이 남, 녀 따로 구분되어 있다.

그리고 역시 풍문으로 들었슈~
Naked Zone..

습식, 건식 사우나들이 있다
습식은 뿌연 김으로 사진이 안 나와 건식만..

천장의 불들이 훈김의 온도가 달라질 때
같이 다른 빛깔로 반짝인다..

실내 수영장도 넓다..
배형 하다가 중간 부분 발 안 디뎌져서 구조요청할 뻔함..

뮈렌행 산악기차에서도 개들..
다들 큰 개들을 키운다..

숙소에 와서 찾아보니
뮈렌.. 청정지역이었군..

오늘 얼떨결에 좋은 곳 잘 다녀왔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할 때,

베니스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넘어 하늘과 맞닿아 있던
물빛과 닮은 듯 다른 빛깔 하늘과

나폴리 오렌지 건물 사이로 보았던
솔직하고 해맑던 하늘을
마음속 폴더에 keep,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할 때는
스위스 뮈렌의 장엄한, 눈 덮인 뾰족 산을 keep..
해두었다가 꺼내 봐야지..

인터라켄 쉼터교회에서 저녁예배..
함께 찬양.. 하며 하루 마무리..



우린 연일 1만 보 이상씩 우리도 모르게 걸으며
잘 지내고 있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