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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파리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본문

파리 여행

파리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브루넬레스키 2023. 2. 17. 12:02

하루 종일 돌아다니려면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호텔조식.. 스위스와 비슷.. but 단출..

그런데.. 프랑스는 빵이 예술.. Merci~
내가 좋아하는 페스츄리가 계속 있는데 맛있다..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로..

숙소 근처 M6를 M1으로 갈아타는 곳이 개선문..
실화냐..
그래서 지하로 안 가고 지상으로 올라감..

M1 라인에 루브르, 샹젤리제 등 관광지로 유명한 정류소들이 다 있네..

아침 일찍 바라본 개선문.. 해가 뜨고 있다..

루브르 오픈 9시 맞춰 도착.. 하늘과 건물이..
역사적인 느낌..

저기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첫 타임이라 이건 줄도 아닌 듯..
들어가서 나올 때 보니 사람들이 오후에도
계속 줄 서서 들어옴..

피라미드로 입장하여 바라본 루브르..

니케.. 직접 보니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던
것보다 옷 주름이 훨씬 가볍고 여리여리하고
섬세함이 느껴진다..

루브르에 수많은 작품 중 드농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홀로 있는 이유가 뭔지.. 알 것 같다..

수많은 조각상 옷 주름 중 이렇게 돌로 하늘거리게 표현된 건 잘 안 보인다..

자크 루이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앞에
한참.. 서 있었네..

여러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었다는데..
어떻게 무얼 하다 왜 죽었나..
타살인가 자살인가.. 하며 그림을 자꾸 보게 된다..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죽어있는 걸 알게 된
남편의 표정.. 앞에 또 한참을 머물러..

복잡한 심경과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한 화가를
떠올려본다..

피에르나르시스 게랭의
마르쿠스 섹스투스의 귀환..

비슷한 느낌의 다른 그림..
자크 루이 다비드의
헥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안드로마케..

누군가에게 따져 묻는 듯한 표정이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역시.. 직접 보니
옷과 배경의 색감이 뭐라 할 수 없이 신비롭다..

신이 나서 노래하고 있는 몸짓..
얼굴표정과 생기 있는 얼굴근육..

과거나 현재나 비슷한 인간의 감정을 봄..
성진이가 잘하는 포즈 같은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힘들어서..
702번 방에 처박혀 있기로 함.. 이 방이 좋다..

이 빛은 달빛 같은데..
내가 현실에서 보았던 그 빛을
오래된 그림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늘 신기하다..

내가 본 그 빛을 화가 그 이도 보았고..
그 이가 그림으로 표현해 그 빛을 다시 보고..

셀레네가 사랑한 엔디미온의 잠..

마리 앙투아네트가 가장 좋아하던 화가 르브룬의
딸과 함께 있는 자화상 2..

루브르에서 나오는 길..
쇼핑몰과 이어져 나가는 길 찾기가 쉽지 않다..

박물관 출구를 쇼핑몰로 이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머니를 자국의
수입으로 자연스럽게 잇는 대단한 프랑스..
누구 아이디어인지.. 야심차고 대범하게 느껴진다.

올드한 것을 잘 간직하지만 누구보다 재치 있고
발 빠른 듯한 인상을 받음..

루브르에서 나와 센 강을 건너면 오르세..
저기 보이는 오르세..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대며 새삼 하늘을 느낀다..

파리 겨울하늘 우중충하다 했는데..
이건 그림이야..

오르세의 벽시계..

고흐의 전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유명한 그림을 보고..

사람이 없는 안 유명한 그림에서는
그의 붓 터치를 보며
색깔을 선택하고, 붓으로 물감을 누르기도
펴 바르기도 했을 그를 상상해 봄..

루브르에서 힘이 다 빠져, 오르세에서는
고흐만 보고 숙소로 가는 길..

파리는 길거리 건물도 예술품 같네..

숙소 근처 빵집.. 물가는 이래야지..

맛있게 생긴 페스츄리들이 1유로에서
2유로를 넘지 않아..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많이 오나 봐..

빵집 아저씨.. 프랑스 빵집 아저씨 같이 생겼네..ㅋ

유 님이 서브웨이 한 번도 안 가봤다며..
프랑스에서 서브웨이 가니 우리나라랑 빵 종류가 다른 듯..

시장 음식 가게에서 사 온 샐러드.. 존 맛 탱..

파리 식당도 스위스처럼 비싸니 파리에서는
시장 가서 이런 거 사 먹어야지..

치킨도.. 맛있는데 짜다..
여긴 사람처럼 닭도 큰가.. 봉이 크다..

애플망고가 2.9€..
스위스 사과와 프랑스 토마토..
레드와 엘로가 섞인 오렌지.. 맛나다..

먹을 거리가 많고 페스츄리는 싸고 맛있고..
재치도 있는 파리가 참 좋다..

유님's

23.2.16.목
오늘은 아침에 일찍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르부르 박문관을 왔다 르부르 박물관은 ㄷ'자 형태의 근엄한 건축물은 투명한 유리 피라미드를 마치 보석인양 품고 있다. 파리의 심장 이다
르부르 박물관은 지하 1층 부터 2까지 있는데 각층마다 볼게 아주 많다.
유명한 작품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내 기억과 생각에 제일 남았던건 모나리자와 루이 14세였다 제일 사진으로 많이 보기도 했고 유명한 거라 기억이 많이 남았다 여기는 오디오 가이드가 닌텐도로 되있었는데 3D도 되서 신기하고 설명을 잘들을수 있었다.

박물관을 다 보고 엄마를 만나서 간다하게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다 먹고 나서 여기서 5에 출발한다고 했다 나는 이미 다 봤고 그때 시간은 1시였는데 4시간을 기다리라니깐 조금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막 화를 나고 엄마랑 싸우고 난 엄마한테 호텔 키를 받아서 호텔로 가려고 길을 찾았다 그런데 배터리도 없고 데이터도 없어서 처음 지하철을 타고 내렸는데 길을 잃어버렸다 처음에는 에펠탑 보이는데 잘 찾아가서 가면 되겠지 하고 걷다보니깐 2시간30분정도를 걸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어떡해 걸었는지 모르겠다 ㅋㅋ

숙소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앞에서 있었는데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잘못들었나? 깜짝놀랐다 엄마가 고생했다고 하면서 먹고 싶은걸 다 사준다 했다 그래서 난 돌아다니면서 봤던 먹고 싶은 것들을 엄마한테 말해서 파이와 서브웨이와 콜라와 마카롱과 감자를 먹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오늘은 둘다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쉬었다.

오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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