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Mozart house)

잘츠부르크에는 모차르트 birth place와
살았던 house가 강을 사이에 두고 있음.

birth place에서는 그의 머리카락,
태어남부터 죽음의 레퀴엠까지 만나고

강을 지나 하우스로 이동..

모차르트의 가족을 만난다

나는 모차르트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를 만났다..

"신에게 뛰어난 재능을 받고 태어난 사람은
많지 않다. 너의 재능을 사회에 공헌하여
인류에게 기여해야 한다."

궁정음악가, 바이올린 연주가, 작곡가,
음악교육가 레오폴드는 일찍부터
아들 모차르트의 재능을 발견하고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레오폴드를 자식을 이용하여 돈 벌어먹은 자,
스카이캐슬에 빗대어 자식 뒷바라지에
미친 아버지,
뮤지컬에서도 모차르트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인물로 그리는데..

나는 아닌 것 같이 느껴졌다..

사회의 이슈와 시대적 흐름에 민감했고
발 빠르게 대처했으며
재능을 어떻게 다루는 것인지 알고
그에 대해 알맞은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모든 것으로 자녀를 키운 아버지와..

재능이 있다고 깝쭉거리며
막사는 듯한 아들 모차르트..가

부모인 나에게는 다가오는 것..

하지만 또 그로 인해
모차르트의 음악은 계급과 당위성 등의
그를 억압하는 듯한 현실 생활, 생계 속에서
자유를 꿈꾸며 만들어진 또 다른
세계가 된 것도 같다..

수제 모차르트 초콜릿을 찾아 먹고

유 님은 고구마 무스 같은 게 들어있다고
표현했다.
초콜릿은 달지 않고 고급진 맛이 난다며..
1개에 1.7€.

하우스 옆 모차르트 카페에서
모차르트 멜란지 커피 한잔..

달지 않은 휘핑크림이 올라가 있고, 피스타치오
크럼블이 씹히는 멜란지.. 비엔나커피 중 하나..

레오폴드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마음에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