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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바흐에서 아이제나흐로 본문

독일 여행

오펜바흐에서 아이제나흐로

브루넬레스키 2023. 1. 27. 19:37

S2를 타고 프랑크프루트 중앙역으로 가는 길.

표를 기계에서 끊었는데 개표구가 없다.
다만 어떤 완장을 찬 아저씨들이 어떤 분에게
갑자기 표를 보여달라고 하는 것 같았을 뿐..

이건 S2 오기 전에 지나간 S1.

오펜바흐 main에서 6개의 정류장을 지나면,

중앙역이다.

어떤 사람이 우리 딸 유님을 보고 "코로나~코로나"
하며 지나간다.
우리가 중국인인줄 알았을까?

코로나가 덜 풀린 이유인지 보통 관광지에 늘 바글거리던 중국인과 일본인들은 공항에서부터 잘 안 보였다.
한번씩 한국말이 들릴 뿐..

유럽은 거의 마스크를 벗었다 했는데,
생각보다 마스크를 많이 썼다.
그래서 나도 다시 마스크를 썼다
유님은 답답하다며 안 쓴다.

그런데, 여자 역무원이 돌아다니며 마스크를 벗고 자고 있는 유님의 마스크는 어딨냐고 매섭게
지적한다.
그래서 어서 마스크를 착용함.

여기서 ICE를 타고 1시간 20분이면 아이제나흐.

이 기차는 베를린이 종착역인가보다..

짐 들고타는 사람들을 따라 짐을 놓는 자리에 두고
(작은 캐리어는 혼자인 경우 자기 옆 자리에 두기도 한다) 짐이 보이는 옆자리에 착석.

가방이 나보다 크니 불편하다.
핸들링하기 좋은 크기가 좋으나, 한달 여행이라
부득이하게 챙긴 짐들이 매우 짐스러운 느낌이
크다.

어서 비울 수 있는 것들을 비워, 속히 가볍게 들고
다니기를 바랄 뿐..

다음에 다시 온다면 좀 더 가볍게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스스로
위로해본다.

기차의 자리가 남아 아무데나 앉는다.
유레일 예약 불필요 구간이 이런 것인가 보다.

DB information에서 유레일 개시를 해야한다고 해서 갔는데,

중앙역 인포의 직원은 DB 티켓센터로 가라 하고,
센터로 가서 유레일패스 큐알코드를 보여주니
더이상 종이는 필요 없으니 가서 기차를 타면 된다 한다.

그런데 기차 안에 역무원 분이 돌아다니며
누군가를 임의로 찍어 표를 검사하는데,
승객이 종이를 내미니 확인 후 펀치 같은 것을
찍어준다.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구나..
나는 이미 개시되었구나..

다음에 승무원이 나에게 온다면 이걸 보여주면
되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일단 안심.

중앙역에서 프레첼과 커피를 사며 보니
생각보다 동전 유로와 현금으로 거래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유레일 패스도 현지인들은 종이가 많은 것 같다.

기차 밖 풍경들..
이 나라 사람들은 어떤 생각일까..
시스템은 있는데 일부러 사용하지 않는 걸까?
이유는 무엇일까..

현지인들과 대화를 할 수 없으니 보고
추측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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