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Bach House(바흐 하우스) 본문
바흐 동상을 직접 만났다.
그리고 그의 친필 악보도..
바흐 하우스에서 나와 바라본 동네..
바흐의 생가를 리모델링하여 재현하고 그 집 옆에 박물관을 두었는데,
그가 살 던 곳의 정취를 나도 느껴보고 싶어,
바흐 하우스 근처에 숙소를 잡아 거리를 걷고
풍경을 바라본다.
이 곳을 뛰기도 걷기도 했을 그를 상상해 본다.
아이제나흐 아담하고 아름다운 도시.
눈에 덮여 신비로운 느낌도 들고 잔잔하기도 하다.
이곳에서 그는 악상을 떠올렸을까?
유님은 딱 와보니 마을이 작곡가 바흐가 살면서
작곡했을 것 같은 느낌이 딱 든다며 ㅋ
16:00시 학생들의 견학 무리에 나도 끼어
바흐 하우스 1층에 마련해 둔 음악, 악기 실에서
그 때 당시 연주되었을 악기들로 바흐 음악을
들었다.
마지막 쳄발로 연주에서 왼쪽 건반 부분을
연주할 때 기타 소리가 난다.
연주자에게 물어보니 쳄발로에서는 다양한 악기 소리가 난다고 한다.
건반을 눌렀을 때 픽이 현을 뜯으며 나는 소리.
바흐의 규칙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당시
그가 사용 했던 같은 종류의(피아노 포르테가 아닌)악기와 만나 비로서 그 본래의 자태를 살포시 드러내는 것 같아 황홀경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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